SHINYA CLUB 2집 비하인드 #3 — Two Steps at a Time: 아르페지오가 계단을 오른다

3번 곡은 힘든 것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자리입니다. 이제 몸은 대답만 하는 게 아니라 더 달라고 합니다.
이 곡이 태어난 장면
한 칸 건너뛰고, 또 한 칸. 계단참에서 한 번 돌아보지만 아무도 안 쫓아오고, 그래도 계속 올라갑니다. 7층 창문에서 거리가 작아지고 아래엔 편의점 불빛만 점점이 이어집니다. 종아리가 뜨겁고, 내일 어떨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전환점은 조용한데 앨범을 바꿔 놓습니다 — 「숨이 차는 게 / 기분 좋다니 / 지금까지 몰랐다」. 그리고 내려올 때는 생각 안 했다고 인정합니다 — 「올라가는 동안만은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 내려갈 일을 안 보는 동안만 이 오르기가 작동합니다.
사운드 노트
신스 아르페지오가 마디마다 한 칸씩 올라갑니다 — 곡 제목이 편곡 안에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하이햇은 잘라서 두 배로, 서브베이스는 짧고 건조하게. G 메이저, 지금까지 앨범에서 가장 밝은 키입니다.
한 줄
下は 見ない — 아래는 안 본다
기술적인 조언 한 마디이자, 이 밤 전체의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