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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비하인드 #5 — 午前3時の既読: 반년 걸린 한 줄

새벽 2시 48분. 12분을 들여 고친 한 줄, 「잘 지내요?」. 그것만 보내는 데 반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읽음」 두 글자가 붙고 — 그 뒤로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 곡이 태어난 장면

답하지 않는 것도 답이라는 걸 알면서, 읽혔다는 사실 하나로 오늘 밤을 넘기는 사람. 이 곡의 시간은 멈춰 있습니다. 화면 속에서 나만 기다리고 있는 새벽 3시.

사운드 노트

84 BPM, E 마이너. 앨범에서 가장 정적인 트랙입니다. 알림음 같은 단음이 곡 내내 일정한 간격으로 계속 울려요 — 오지 않는 답장의 자리를 소리가 대신 지키는 구조입니다. 그 단음 사이의 공백이 이 곡에서 가장 큰 소리입니다.

한 줄

Still there, still there, 読んだんだね それだけで 今日は 眠れる — 읽었구나, 그것만으로 오늘은 잠들 수 있어

슬픈 안도감.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았는데, 읽혔다는 것만으로 잠들 수 있는 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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