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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비하인드 #6 — 忘れ方を教えて: 앨범이 무너지는 순간

낮엔 웃고 밤에만 무너지면 아무도 모를 줄 알았던 사람이, 거리에서 닮은 뒷모습을 보고 발이 멈추는 곡입니다. 좋아했던 노래가 나왔다는 이유 하나로 마트 통로에 서 있을 수 없는 밤 — 강해졌다는 거짓말을 그만두는 순간입니다.

이 곡이 태어난 장면

외우는 법, 남기는 법, 쌓는 법은 전부 배웠는데 지우는 법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것. 이 곡의 제목이 명령형이 아니라 부탁인 이유입니다 — 잊는 법을, 알려줘.

사운드 노트

96 BPM, C# 마이너. 2집의 절정입니다. 베이스에 새추레이션을 걸어 소리가 일그러지기 직전까지 밀었고, 앨범에서 유일하게 이 곡에서 목소리가 터집니다. 다섯 곡 동안 참아온 것이 한 번에 무너지는 자리니까, 사운드도 함께 무너져야 했어요.

한 줄

残し方しか 習わなかった — 남기는 법밖에 안 배웠어

이 곡이 끝나면 앨범에는 새벽빛만 남습니다. 무너진 다음 트랙에서, 처음으로 장조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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