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YA CLUB 1집 비하인드 #5 — Paper Boat Lottery: 물웅덩이에 거는 복권

타이틀의 논지를 축소해 놓은 곡. 종이 더하기 운. 영수증에 소원을 접어 넣고 물웅덩이에 띄운 다음, 물이 결정하게 둡니다. 앨범에서 가장 다정한 트랙입니다 — 돈도 숫자도 없고, 져도 잃을 게 없는 도박.
이 곡이 태어난 장면
비 온 뒤의 길모퉁이. 이 곡의 모든 것은 일부러 작습니다. 돛 대신 잎사귀 한 장, 난간 밑의 껌, 물이 쓸어 가는 이름. 배는 작고 용감하고, 화자는 그 배에게 조용히 부탁합니다 — 아는 거 있으면 알려 달라고. 클럽 트랙의 옷을 입은 소원 빌기 노래입니다.
사운드 노트
128 BPM인데 시작은 거의 아무것도 없이 — 핑거스냅과 싱크대에서 녹음한 물소리뿐입니다. 두 번째 코러스에서 물웅덩이가 넘치듯 풀 바운스가 밀려들어 옵니다. 마지막 챈트에서는 앨범에서 유일하게 촙의 속도를 늦췄습니다.
한 줄
浮いたら たぶん 私のだ — 뜨면 아마 내 거다
운에 대한 가장 느슨한 소유권 주장. “내 거다”가 아니라 아마 내 거다. 그 한 발 빼기가 이 앨범의 성격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