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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2 — 朝になれば他人: 유효기간이 있는 가까움

어떤 가까움에는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만료 시각은 대부분 해 뜰 녘이에요. 朝になれば他人는 밤에만 존재할 수 있는 관계의 마지막 몇 시간을 다룬 곡입니다.

이 곡이 태어난 장면

커튼 틈으로 들어오는 하얀 빛, 테이블 위의 잔 두 개 — 한쪽만 아직 젖어 있는. 이 곡의 가사는 전부 “아침이 방을 채우는 속도”에 대한 관찰입니다. 빛이 들어올수록 두 사람의 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그게 이 곡의 전부예요.

사운드 노트

킥을 일부러 먹먹하게 눌렀습니다. 침실 벽 너머로 들리는 소리처럼요. 코러스의 “Touch me, touch me”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녹음하고, 나머지 벌스는 한 걸음 떨어져서 불렀습니다 — 밤과 아침의 거리감을 마이크 거리로 만든 셈이에요. 후반부에 깔리는 패드는 창밖이 밝아지는 속도에 맞춰 서서히 차가워집니다.

한 줄

朝になれば 他人だから — 아침이 되면 타인이니까

이 문장은 변명이기도 하고, 주문이기도 합니다.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한 규칙이었는데, 부르다 보면 그 규칙이 제일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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