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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조용해졌어
겨우 조용해진 부엌 — 아무도 이름을 부르지 않는 시간.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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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深夜。まだ起きてる。
今夜は 三回 起きてしまった
最後は 抱いたまま 部屋を歩いた
背中を叩く ちょうどいい速さを
体のほうが 覚えてしまった
布団に下ろす その一瞬が 怖い
息を止めたまま 手を離す
つま先だけで 部屋を出る
やっと 静かになった
明かりをつけないまま 台所に座る
天井の電気は 今日もつけない
換気扇の 小さな灯りだけ
炊飯器に 冷めたごはんが残る
温めると 終わりの音が鳴る
だから そのまま 冷たいまま食べる
おいしいかどうかは わからない
やっと 静かになった
この時間が 誰のものなのか
座っているうちに わからなくなる
寝たほうがいいことは 知っている
知っているのに 座ったままだ
明日も 同じ日が来る
同じ時間に 起こされて
同じ道を歩いて 帰ってくる
やっと 静かになった
一日ぜんぶを 数えてみても
誰も 私の名前を呼ばない時間は
たぶん ここだけしかない
だから どうしても 寝ないでいる
眠るのが もったいないんじゃない
呼ばれない時間が 終わるのが 惜しい
ひどい母親だろうか と思いながら
やっと 静かになった
部屋のほうから 小さな音がした
とっさに 息を止める
ただの寝返り それだけだった
胸のあたりが 少しだけ痛い
窓の外が 少しだけ 明るくなった
もうすぐ また 呼ぶ声がする
それでも あと少しのあいだは
これは まだ 私だけの時間だ
한국어 번역
깊은 밤. 아직 깨어 있어.
오늘 밤은 세 번 깨고 말았다
마지막엔 안은 채로 방을 걸었다
등을 두드리는 딱 맞는 속도를
몸이 먼저 외워 버렸다
이불에 내려놓는 그 한순간이 무섭다
숨을 참은 채 손을 뗀다
발끝만으로 방을 나온다
겨우 조용해졌다
불을 켜지 않은 채 부엌에 앉는다
천장 등은 오늘도 켜지 않는다
환기팬의 작은 불빛만
밥솥에 식은 밥이 남아 있다
데우면 끝나는 소리가 울린다
그래서 그냥 찬 채로 먹는다
맛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겨우 조용해졌다
이 시간이 누구의 것인지
앉아 있다 보면 모르게 된다
자는 게 낫다는 건 안다
아는데도 앉은 채다
내일도 같은 하루가 온다
같은 시간에 깨워지고
같은 길을 걸어 돌아온다
겨우 조용해졌다
하루 전부를 세어 봐도
아무도 내 이름을 부르지 않는 시간은
아마 여기밖에 없다
그래서 기어이 자지 않고 있다
자는 게 아까운 게 아니다
불리지 않는 시간이 끝나는 게 아쉽다
나쁜 엄마일까 생각하면서
겨우 조용해졌다
방 쪽에서 작은 소리가 났다
반사적으로 숨을 멈춘다
그냥 뒤척인 것 그뿐이었다
가슴 언저리가 조금 아프다
창밖이 조금 밝아졌다
곧 또 부르는 소리가 날 것이다
그래도 조금만 더 있는 동안은
이건 아직 나만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