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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비하인드 #6 — やっと静かになった: 앨범에서 유일한 3박자

여섯 번째 방은 부엌입니다. 세 번 깨고, 마지막엔 안은 채로 방을 걸은 밤. 이불에 내려놓는 한순간이 무서워서 숨을 참은 채 손을 떼고, 발끝으로 방을 나옵니다. 겨우, 조용해졌어요.

이 곡이 태어난 장면

불도 안 켜고 부엌에 앉아, 데우면 소리가 나니까 찬 밥을 그대로 먹는 사람. 하루 전부를 세어 봐도 아무도 이름을 부르지 않는 시간은 여기밖에 없습니다. 자는 게 아까운 게 아니라, 불리지 않는 시간이 끝나는 게 아쉬워서 기어이 자지 않는 밤 — 나쁜 엄마일까 생각하면서.

사운드 노트

76 BPM, B♭ 장조 — 앨범에서 유일한 3박자입니다. 테이프 딜레이를 먹인 일렉트릭 피아노와 말렛이 자장가의 박자를 그대로 씁니다. 아이를 재운 그 리듬으로 자기 자신의 밤을 부르는 셈이에요.

한 줄

呼ばれない時間が 終わるのが 惜しい — 불리지 않는 시간이 끝나는 게 아쉽다

방에서 난 작은 소리에 반사적으로 숨을 멈추는 브릿지 — 그냥 뒤척인 것뿐이었는데 가슴 언저리가 조금 아픈 — 그 네 줄이 이 곡의 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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